안전 자산의 정의, 그리고 대표적인 안전 자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고 쉽게 풀어갈 테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안전 자산이란 무엇인가?
안전 자산의 정의를 내린다면 위험이 없는 금융 자산이며 ‘무위험 자산’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없는 자산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빌려주거나 투자하여도 못 받을 확률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상대적인 가치의 안정성이 일정하게 긴 시간을 유지하기 때문에 투자금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안전 자산의 종류
1. 달러
미국에는 달러, 한국에는 원, 일본은 엔, 중국은 위안 등 각 나라에서 발행되는 화폐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안전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화폐는 당연히 ‘달러’입니다.
미국이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파산 위험이 낮은 국가인 만큼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가장 적다고 볼 수 있죠. 달러는 국제 간 거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축통화이기에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면 국제적인 어떠한 거래가 가능합니다. 즉,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라 볼 수 있습니다.
GDP 순위
하지만 달러가 무조건 우상향 하지 않습니다. 안전 자산이라 해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고 상대적 손실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원금이 보장된다고 하더라도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한다면 더 많은 현금을 주고 물건을 사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가상승 추이, 출처: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종합물가총람’
2. 금
금
금은 예로부터 특수 금속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고 인류 문명에 큰 영향을 미친 금속입니다. 어떤 시대에서도 환금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귀금속이며 ‘왕수’나 ‘플루오린’계 제외하고 절대 부식되지 않습니다.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위험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변동이 심할 경우 안전 자산인 금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3. 채권
현재는 사라진 실물 채권, 출처:NEWSIS
채권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정부, 공공단체, 금융회사, 주식회사 등에 의해 발행되고 발행기관의 신용등급 평가 등에 의해 정보 공개가 이루어짐으로 비교적 안정성이 높습니다.
발행 주체에 따라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로 분류됩니다. 신용 등급에 따라 국가별, 기업별 채권의 용도 등에 따라 안전 자산이 될 수도 위험 자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행된 국채를 산다는 것은 미국한테 돈을 빌려준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돈을 빌려 가서 채무 불이행 되는 확률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기에 금융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안전 자산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죠.
개인적인 생각
절대적인 안전 자산은 없으며 경제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심해지기도 하고 가격이 변화하기 때문에 안전 자산 투자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원유 같은 경우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었는데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가격 변동이 심해져서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위험 자산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또한, 안전 자산이라고 여겨지는 금, 달러, 엔화 등도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서 그 가격이 지속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안전 자산에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꼭 투자 위험에 대해 고려해봐야 합니다.
★함께보면 좋은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