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상승! 지가변동률 분석 언제까지 오를까?

관리자

주택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끊임없이 상승하는 땅값! 8개월 연속 땅값 상승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이 글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토지가격의 변동률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별 차이를 통해 그 배경을 깊이 있게 살펴보려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필수적인 정보인 만큼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땅값 상승의 현황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서 땅값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이다. 최근 몇 년 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이러한 상승 추세가 한눈에 드러난다. 서울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는 개발 호재나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토지 가치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반면, 전국적인 땅값 상승률과 지역별 차이를 분석해보면, 지역 경제의 성장 속도나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몇 개월간의 토지가격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거래량 변화와 그 영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주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땅값 상승의 이유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0월 전국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전월 대비 0.15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수도권은 0.205% 상승으로, 전월(0.167%) 대비 0.038%p 상승했다. 지방권은 0.077% 상승으로, 전월(0.057%) 대비 0.020%p 상승했다.

대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는 0.189% 상승으로, 전월(0.172%) 대비 0.017%p 상승했으며 시지역은 0.136% 상승으로, 전월(0.116%) 대비 0.020%p 상승했다. 군지역은 0.064% 상승으로, 전월(0.051%) 대비 0.013%p 상승했다.

전국 지가변동률은 2022년 3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가 변동률

지역별 토지가격 차등화

지역별로 토지가격의 차등화는 뚜렷한데,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상승률을 보이는 반면, 제주와 경남 등 지방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은 편이다. 이러한 지역별 차이는 무엇이 원인일까? 지역 경제의 발전 정도, 인프라 구축, 정부 정책의 지역적 영향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토지 거래량과 가격 변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면, 지역 내 경제 활동의 활발함과 토지가격의 상승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4개 자치구가 상승했다. 특히, 강남구(0.317%), 동대문구(0.311%) 등 도심권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강북구(0.116%) 등 외곽 지역은 상승률이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250개 시군구 중 245개 지역이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206개 지역)과 대도시권(159개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다.

전국 지가변동률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주택시장의 매매 및 전세 거래가 둔화되며, 투자 수요가 토지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 공급 부족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와, 개발계획에 따른 토지 가치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60개 지역이 전국평균(0.158%)을 상회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주로 수도권과 대도시권에 위치한 지역으로, 도심권 개발과 신규 개발 사업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변동률

토지가격 상승의 배경

토지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여러 경제적, 정책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고금리 환경이나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등 경제적 요인이 토지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아울러,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으며 인구 이동이나 도시화 추세 같은 사회적 요인들도 토지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다.

<주요상위 5개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용인 반도체 협력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승인되는 등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용인시 처인구의 지가변동률은 0.503%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0.158%)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남사읍, 이동읍, 양지면 등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다. 이러한 대규모 반도체 산업 육성 사업으로 인해, 용인시 처인구의 지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판교 이노베이션 입주를 중심으로 성숙도가 향상되는 등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성남시 수정구의 지가변동률은 0.415% 상승했다. 특히, 시흥·금토·사송동, 고등·상적·둔전동, 신촌·오야·심곡동이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판교역 일대 개발 사업은 판교역 북측과 남측에 각각 주상복합과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러한 개발 사업들이 완료되면, 성남시 수정구의 지가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용인시 기흥구의 지가변동률은 0.394% 상승했다. 특히, 농서·서천동, 하갈·영덕동, 지곡동이 큰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기흥역 주변 개발 사업과 신갈역 일대 개발 사업 등도 지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개발 사업들이 완료되면, 용인시 기흥구의 지가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구광역시 군위군 :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개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신공항 예정지인 경북 군위군의 지가(地價)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군위군의 지가변동률은 0.352%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0.158%)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신공항 예정지인 군위읍, 효령면, 소보면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공항의 세부 개발계획이 미발표된 상태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신공항의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 지가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상북도 울릉군 :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건설업, 관광산업 종사자의 거주 수요가 증가하고, 정기여객선 운항의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울릉군의 지가변동률은 0.337% 상승했다. 특히, 울릉읍, 북면, 서면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울릉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기여객선 운항 확대로 울릉도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울릉도의 지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와 시장 전망

부동산 투자자들은 이러한 토지시장의 변동성을 잘 파악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을 참고하여 토지가격 상승이 부동산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토지 투자에 있어서는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지역 경제의 성장성과 장기적인 시장 전망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결론 및 시사점

땅값 상승은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다양한 경제적, 정책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임을 이해해야 한다. 지역별 토지가격 차등화는 지역 경제의 불균형을 반영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토지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땅값 상승의 원인과 지역별 차이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토지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지역별 토지가격 변동률과 시장 전망을 꼼꼼히 살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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